사실 이 글을 쓰는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대학 서열화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혹시라도 이 순위 때문에 상처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내가 이 글을 굳이 쓰려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대학 서열화는 존재하며

당장 내가 대학 서열화를 무작정 부정한다고 해도 평범한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으며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이에 반대하더라도 또 이 글을 읽을 수험생들이 최종적으로는 대학 서열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게 되더라도

지금 당장은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선택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될 대학에 가는게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대학 서열화를 무너뜨리려면 대학 서열의 정점에 서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제목에서 대학 서열이 아니라 대학 입결 순위라고 쓴 이유는 대학의 입결(소위 인풋이라고 하는)은 대학이 만들어내는 인재

(소위 아웃풋)와 필연적인 관계가 아니며, 대학 입결에 순위가 있다고 해서 개별 대학생들 사이에도 순위가 있는 것이 아니고, 나아가서

이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잇는 지표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다. 그러니까 아래에서 언급할 대학의 재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이 있다면 너무 기분 나쁘게 여기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 물론 무작위한 비난이 아닌 사실 지적이나 의견 개진(비판)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 참고로 밑의 순위는 최근의 정시 모집 최종합 평균을 기준으로 하며 스펙트럼이 넓은 경우 가능한 한 중간값을 채택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순위가 인서울 4년제 종합대학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자료는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자료인 만큼 모든 종류의 대학을 적도록 하겠다.

 

[이과]

 

 

 

 

 

 

 

 

 

 

 

 

 

 

4. 경찰대 : 문과의 경찰대는 서울대보다 살짝 아래의 입학 난이도를 자랑했으나 이과의 경우 표점을 자비심 없이 반영하기 때문에,

서울대랑 동급 혹은 (2차를 고려하면) 그 이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여러모로 이과에게는 불리한 곳.

 

 

 

 

 

 

 

 

 

5. 연세대 : 문과에서는 사실 고려대와 최근에서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연세대지만 이과는 연대가 거의 확실한 우위를 가지는 듯

 

 

 

 

 

 

 

 

 

 

 

 

 

 

 

 

 

 

 

 

 

 

 

 

 

 

 

8. 서울시립대 : 상동

 

 

 

 

 

 

 

 

 

 

 

 

 

 

 

 

 

 

 

 

 

 

 

 

 

 

 

 

 

 

 

 

 

 

 

 

 

 

 

 

 

 

 

 

 

 

 

* 이 글을 비판하시기 전에 읽어 주세요.

1. 일단 논리적 근거나 사실적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바꾸라는 비판은 무시합니다.

2. 국숭세단 라인 이하 입결의 대학교는 문의를 받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엄마의 물리적 한계와 무지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이하의 대학교에 순위를 매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인 것 같습니다. 학벌에 따른 차이도 거의 없으므로 차라리 본인 능력 향상에 치중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