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09:39
아래 n수 글 읽고.. 송충이 솔잎 얘기 듣고 한 마디 합니다.
맞아요. 저거만큼 동기 부여 되는 것이 없죠.
저한테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사실 서울대생이라 하더라도 현역 서강대생한테 현실에서 송충이니 뭐니 드립 치긴 좀 그렇잖아요?
하지만 그냥 스스로 존나 싫었어요. 내가 왜 이런 대학을 다녀야 하나.
고작 가는 대학이 서강대라뇨
솔직히 존나 x같았죠. 욕하지 마세요. 눈 높이가 다른거니까.
그래서 반수한게 점수는 잘 나왔지만 내신 극복 못하고 결국 이공계에서 대학 두개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으로 남았죠.
그 다음에 좆같음을 풀 수 없자 깨닳은게 '이게 이래도 좆같은건 내 적성의 문제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한 순간 학과공부 하나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결국 문과로 돌리고 성적은 말처럼 안 나오고... 이렇게 되어서 4갤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거죠 ㅇㅇ
근데 4갤에서 까이는거보다 현실에서 제가 얻는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ㅇㅇ 4갤넘들이야 좆도 모르면서+지들 현실 인지 못하고 걍 까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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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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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넌 진짜 송충이가 진작에 아니었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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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던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가는것은 멋진 거. 그 과정중 하나가 학벌이 필수라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거지. 주위 시선때문에 고생명 못버리고 버티다가 적성도 안맞는데로 취직하는것 보다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4수한게 인생 전체적으로는 더 빠른거라고 생각함. 인생 길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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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님이 왜 4수끝에 연경에 오게 되었는지를 온세상 사람들이 알기 전까지 흰둥님 컴플렉스는 극복되지 못할 거에요. 어릴때부터의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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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페북에서 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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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생명 버리고 문과전향한건 정말 멋지다고 보는데. dd말 듣고보니 컴플렉스가 있는것 같긴 하다. 너무 꽉막혀서 약간 머저리같은 부분이 있는 것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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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흰둥님 학교에 비하면 형편없는 학교에 다니지만 나도 저와 유사한 메커니즘의 컴플렉스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 사실 저 말은 나한테 한 말이기도 함 ㅇㅇ 학교 생각하면 그 분함이 이루 다 말할 수 없음 ㅋㅋ 근데 뭐 다 자업자득이니 뭐라 변명할 것도 없음. 결론은 내 영혼이 자유로워지고 행복하게 사는 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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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4수 글 올린 사람임...제가 올렸던 글도 본건가요? 지금은 지웠는데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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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흰둥님은 내 기준으로 보면 그냥 원래 송충이가 아닌 사람이라 내 경우에 적용시키긴 좀 그렇지만...암튼 아직도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음 송충이는 솔잎을 먹는게 맞는건지. 아님 내가 송충이가 아니라는 걸 믿고 끊임없이 다른 곳을 바라보는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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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아까 글 올린것도 이런 이유였는데...그 4수까지 했다고 하면 어떤 그런 컴플렉스? 꽉막힘? 같은 얘기 들을까봐ㅇㅇ 사실 삼수까지 하면서도 가치관이 너무 많이 변해서 짜증날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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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은 20대에 1~2년간 고시패스 할 수준의 스펙을 쌓지 못하고 걍 학교만 다니고 학점만 쌓아주는거면, 1~2년 무슨 짓을 해도, 어떤 학점에 어떤 영어성적을 받더라도 절대로 학교 1단계 업그레이드 이상의 스펙을 쌓는건 불가능하다는겁니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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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런면에서 나는 존나 편한듯. 일찍이 난 학벌에 연연하지 않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니까 ㅋㅋ 그런거 생각 해본적이 없음.ㅋㅋ 그냥 궁금했음 왜 ??사람들은 학벌에 집착할까?? 학벌은 과연 브랜드일 뿐일까 정말 학식을 대변해줄까? 등등.. 컴플렉스를 가지기보단 직접 탐구하려고 했던듯.,.. 그리고 혼자 내린결론이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여서.. 존나 그런거 신경 0.1%도 안쓰고 공부하고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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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님//너님의 문제는 모든걸 인간이 정해놓은 기준안에서 수직적으로만 보려는 버릇에 있는거 같음. 내가 무슨말을 해도 성님식대로 생각할테니 어쩔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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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까 서울대생들 고찰하고 쓴 글 인상적이었다 ㅋㅋ 명필일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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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파들이 말하는 평등사회라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인간 사회가 기본적으로 하이에러키~~ 어떠한 서열 질서 속에서 돌아가는 것이 상당히 자연스럽다고 느끼지만 그것을 한 개인의 차원에서 철저히 내면화하고 더 고착, 심화시키는 것이 전 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개개인의 행복도를 생각해도 절대 권장할만 것이 아니라고 생각함. 학벌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지만 그 현실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추상적이어서 우리가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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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ㅇㅇ.. 나도 내 나름대로의 결실을 맺어볼거임. 그리고 재미있음. 증명해보고 싶은 마음 한가득. 그럴거 생각하면 앞으로의 인생이 즐겁기만 할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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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그 밝은 에너지 좀 공유하자 ㅋㅋ 오늘도 오늘의 태양이 떴구나 ㅋㅋㅋㅋㅋ ㅅㅂ 존나 행복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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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ㅋㅋㅋㅋ밝긴 개뿔 그냥 멍청한거 일수도 있음 근데 난 그냥 멍청하게 살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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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내 꿈이 멍청해지는 거임. 너무 똑똑하면 과도한 자의식으로 스스로의 목을 조르는 짓을 할 수도 있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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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으엌 ㅋㅋ 그렇군 나는 꿈이 게임회사 창업인데. 아직까진 실패만 하고 있음. 팽이치기 게임 내놧다가 그냥 처참하게 개발리고 ㅋㅋㅋㅋ계속 시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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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도전정신 쩌네 ㅎㄷㄷㄷ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실리콘밸리에서 한 건 했을 거 같다. ㅋㅋ 힘내라 멋있네 ㅎㅎㅎ 난 그런 수완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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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음 모르겠다 아직까진 실패만 하고 있어서. 어쩌면 나는 진짜 멍청해서 그런듯. 세계적인 게임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회사를 차리고 싶은게 꿈인데,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게임회사는 있는데 세계적인 게임엔진을 보유한 게임회사는 없어. 게임엔진을 사서 만들지. 그게 안타깝더라고. 그래서 지금 만든 엔진으로 처음 만든게 팽이치기인데.. 캐쥬얼에 최적화된 엔진이라서 좀 개선을 해보려고 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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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들으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그런건 존카멕 같은 천재나 하는거야!\"라고 하겠지만, 하버드 대학에서 무료로 제공 해주는 lead programming 동영상 강의를 들어보고 \"아 정말 뭘 다르게 배우는게 아니라 똑같이 배우는거구나\"하는걸 깨달은 이후로는.. 새로운 이론만 익히면 되겠다고 멍청하게 생각하고 있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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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창업을 한다는 게 보통 용기가 아닌데 그 결단력이 남자답네. 난 뭐 도무지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는 분야니까. 최신예 전투기를 한국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것보단 쉬운 일이겠지? ㅋㅋ 힘내. 훌륭한 동업자나 후원자를 만날 수 있으면 더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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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잘해봐. 그 노력이 새로운 찬스를 잡게 해줄지도 몰라. 두드리다 보면 우연히 두드린 한 벽돌이 비밀의 문으로 통하는 열쇠가 될지도 모르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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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최신예 전투기를 한국 자체 기술이라..ㅋㅋㅋ 안해봐서 뭐가 쉽고 어려울지 모르겠어. 당장 듣기엔 전투기가 훨씬 어려워 보임 ㅋㅋ 근데 이것도 전례가 없는건 확실함. 그래도 재밌지 않을까 전례를 만들어나간다는게.. 누가 해놓은걸 답습하는 일을 하는것보단 그거하다 굶어죽어도 훨씬 의미있고 재밌는 삶을 사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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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래 마인드 훌륭하다. 그정도는 되야 사내 대장부지 ㅋㅋㅋㅋㅋㅋㅋ 나 먼저 자러 간다. 너도 아직 안 잤지?? 그럼 푹 쉬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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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안잔거임??노노노논노논 난 원래 새벽4시에 일어나 저녁 10시에 자서 특별한일 없으면 이패턴 유지함.. 주말에만 새벽 5시에 일어나고. 그냥 이런게 좋더라고. 작은 여유를 부려도 되니까. 이제 공부하러가야지 너무 쳐놀았다 ㅋㅋ 잘자 일찍좀자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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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연경보단 삼수 고생명이 낫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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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영재교육 받아가며 서울시 대회 수상하고 학교장 추천으로 과학영재 선발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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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영재교육 안받고 1차 시험 2차 시험 3차 면접봐서 수학영재 선발됬는데 왜 잡대갔는데 만족하고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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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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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병신같다... 너 너무 학벌에 연연하지 마라... 고작 수능한문제 더 맞아서 좋은대학 간다고 해서 니 인생 더 잘풀리는것도 아니고 에휴... 뭐 니인생 4년인데 내가 뭐라할건 아니지만 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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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하나님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