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고생들은 학창시절 편하게 보낸다? 님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변 친구분들이 그러실 수 있으셨던 건 이해하지만 섣불리 일반화를 하셔서는 안될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인구 3,000명밖에 안 되는 시골에 위치한 사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터넷도 컴퓨터도 마음대로 쓸 수 없어 대학 관련 정보도 마음대로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 하루 세 번 집합에 사열식을 비롯한 각종 군 행사가 있을때면 일요일도 없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했고요 사관학교라서 군인들의 자녀가 많은터라 학생은 물론이고 선생 간에도 국수주의적 경향을 가진 사람이 많아 인종차별로 갖은 모멸감을 느끼며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이 얘기를 꺼내면 마치 나는 이만큼 고생했으니 닥쳐라!라고 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주저했습니다만 이것도 최대한 적게 얘기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