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르비에서 최근에 답장 받은겅미

시간이 없어서 혹시나 해서 오늘아침 출근후 접속해 보니 여섯분이 쪽지를 주셨습니다.

진료시작전에 궁금하신 점을 요약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만약해 경제적인 면만 보고 의학계열 진학을 염두에 두신다면 의대 진학을 권해 드립니다.

본문에 조금 기술해 두었지만 치과의 경우 과거와 달리 편차가 너무 심하게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과질환은 상당부분 secondary choice of treatment이므로 경제사황이 좋지 않은 국가일수록

더욱 치과간 편차가 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의 경우 20여개의 치대중 정원미달이 해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15곳정도 됩니다.

일본은 단순보철치료도 전체항목이 급여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의 경우 수험생들이

치대 지원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후배 교수들에게 자료를 전달받은 바로는 일본의 경우 국립의대의 입시성적이 제일 높고

치대보다는 수의대가 더 높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은 일본의 경우를 많이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우리나라도 완전틀니는 급여화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부분틀니와 일부 치석제거도 급여화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일본식 치과보험이 되리라 모두 예측하고 있습니다.

의대 졸업후 전망이 당연히 제일 좋으며 한의대의 경우 ,

최악의 경우 의료일원화가 되더라도(제 견해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리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한의사및 한의대생은 한방전문의로 100% 구제됩니다.( 과거 사례와 동일적용)

그러므로 향후의 진로 융통성부분에 있어서 치대보다는 한의대가 예후가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도 그렇고 향후에도 개원비용등의 경제적인 부분이 고민이 되시면 치대진학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치과의 경우 장비/인테리어 비용이 차지하는 부분이 매우 큽니다.

risk가 많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