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QS 세계대학평가 학문 분야별 순위’에서 한국 대학들은 이·공계 분야에서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 소터 QS평가 총괄책임자는 "세계경제의 성장 동력이 아시아로 옮아가는 현상이 글로벌 고등교육의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이공계에서 강세 보이는 한국 대학
아시아 대학의 강세 분위기 속에서 한국 대학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QS는 "최근 한국 대학의 발전 속도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면서 "국제 대학 사회에서 위협적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과기원,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국외대, 한양대 등 17개 대학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200위권에 들었다. 작년에는 14개 한국 대학이 200위 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