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로스쿨 2기 37명 검사 임용… 남성 25명서류전형 거쳐 닷새간 5단계 역량 평가
'인성·청렴성·윤리의식' 집중적 심층 인성 면접까지
남성이 68%로 강세… 로스쿨 1기생은 한명도 없어
법무부는 3일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로스쿨 졸업생 37명을 6일자로 신규 임용했다. <<U>☞ 인사명단</U>
지난해 42명보다 5명 줄어든 수치다. 신임 검사중 남성이 25명으로 여성보다 2배 가량 많았으며, 전원 로스쿨 2기생들이다.
서울대 로스쿨 출신이 10명(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균관대 로스쿨 5명(13.5%), 고려대·연세대·한양대 로스쿨이 각 3명(각 8%)씩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와 인하대 로스쿨 출신이 각각 2명(5%)이고, 충남대 로스쿨을 비롯해 9개 로스쿨이 1명씩의 신임 검사를 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검사들은 지난해 1기 로스쿨 출신 검사들과 마찬가지로 법무연수원에서 1년간 실무교육을 받은 다음 일선청에 정식 배치된다. 3일 발표된 신임 검사들의 임지는 이름의 가나다순에 따라 가배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