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내실과 인프라가 꾸져서 그런거임
예를 들면, 문과중심의 대학인 중앙과 시립의 경우
대학원이 그나마 좀 활성화된 분야는 토목, 건축쪽 밖에 없음
기계, 전자, 화공 등 공학의 나머지 부분들은
교수진, 대학원이 심히 형편없음..
즉, 이름만 공대지.. 알고보면 건물에서 교과서로 강의만 하는
수준밖에 안 되는거고 대학원이 꾸지다보니 교수들의
실력도 시대에 뒤쳐지게 되고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어도
자교 대학원이 별로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거임..
토목, 건축을 제외하고 학계에서 중앙공대, 시립공대 교수라는
타이틀은 그닥 파워나 공신력이 없기도 하지..
실제로 소위 5공이라 불리우는 학교들중에서
중앙, 시립의 대학원진학률이 더 낮음을 발견할 수 있음
결론..
대학원이 구리다→교수진의 실적이 떨어진다→교육의 질 저하→강의실에서 교과서만 보고 수업 진행→아웃풋저하
이는 문과위주 공대의 한계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