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결은 1년만 봐야하는게 아니라 추세를 알아야 한다.입결은 선호도와 안정성 양측면에서 봐야되는데 일단 연고대를 비교해보자면,연고대 중에 수험생들의 선호도는 연대가 고대를 제친다. 이건 최초합을 보면 알수있다.연대 경영의 경우 최초합은 0.1~0.2%에 들어가는 괴력을 보이기도 하는데 , 이는 경쟁학교인 고대에 비해 우월한 수치로 수험생 선호도가 더 높다는 확실한 증거다.마찬가지로 서성한에서 서강대와 성대는 한양대보다 최초합이 높아서 수험생 선호도는 한양대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이런 선호도는 종종 핵빵꾸를 불러오기도 한다. 왜냐하면 연대 경영도 인문대 하나로 씹어버리는 서울대라는 괴물이 존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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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문과 입결 최종합 추정표다. (이 표본은 오르비,훌천 등에서 여러번 검증받은 결과라 신뢰해도 좋다)연대경영은 2.3% 로 빵꾸를 보였다. 서울대 추합으로 죄다 빠져버린거다. 고려대 경영 역시 빵꾸를 보였지만 연대에 비해서 선방한 모습이다.수험생 선호도가 높으면 반드시 입결에 좋은 영향만은 아니란 반증이다. 문과에서 더 중요한것은 대학급간이다.마찬가지로 서성한 라인에서 수험생들 선호도가 좋은 서강경영 역시 연고대의 빵꾸에 영향을 받아 2.8%의 핵빵을 기록했다. (더 떨어졌다는 소문도 많다)반면 연고 라인에서 고려대, 서성한 라인에서 한양대는 선호도가 높지는 않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뛰어나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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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결 최종합 추정치다.성대는 올해 70%를 언수외 우선선발로 뽑았기 때문에 동급 비교는 무의미하다. (가끔 70%우선선발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연=고=성 인듯한 입결표가 돌아다니는데 이건 100% 성훌의 왜곡질이다.)2년 연속 비교해보면 결국 연=고 > 서=성=한 > 중경외시의 모습을 보인다.연고의 하위과는 서성한을 올킬하고, 서성한의 하위과는 역시 중경외시를 올킬하고 있다. (중경외시 경영의 경우 올해 2%안에 들어온 학교가 없다)중경외시에서 최고 에이스인 시세무 마저 1.9~2%의 최종합을 기록했는데 이는 성대 의상, 한양 사학과 비슷한 최종합이다.이는 인터넷의 영향, 전과 복전의 영향으로 수험생들의 대학서열 인식이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다는 걸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