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n수 글 읽고.. 송충이 솔잎 얘기 듣고 한 마디 합니다.

by posted Oct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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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거만큼 동기 부여 되는 것이 없죠.

 

저한테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사실 서울대생이라 하더라도 현역 서강대생한테 현실에서 송충이니 뭐니 드립 치긴 좀 그렇잖아요?

 

 

하지만 그냥 스스로 존나 싫었어요. 내가 왜 이런 대학을 다녀야 하나.

 

 

 

고작 가는 대학이 서강대라뇨

 

솔직히 존나 x같았죠. 욕하지 마세요. 눈 높이가 다른거니까.

 

그래서 반수한게 점수는 잘 나왔지만 내신 극복 못하고 결국 이공계에서 대학 두개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으로 남았죠.

 

그 다음에 좆같음을 풀 수 없자 깨닳은게 '이게 이래도 좆같은건 내 적성의 문제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한 순간 학과공부 하나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결국 문과로 돌리고 성적은 말처럼 안 나오고... 이렇게 되어서 4갤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거죠 ㅇㅇ

 

근데 4갤에서 까이는거보다 현실에서 제가 얻는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ㅇㅇ 4갤넘들이야 좆도 모르면서+지들 현실 인지 못하고 걍 까는거고요